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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에는 그 성을 비춰 줄 해와 달이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그 성을 밝게 하며, 그 성의 등이 어린 양이기 때문입니다.
(계21:23)
 
 -και η πολις ου χρειαν εχει του ηλιου ουδε της σεληνης ινα φαινωσιν αυτη η γαρ δοξα του θεου εφωτισεν αυτην και ο λυχνος αυτης το αρνιον

위 말씀에 '빛'과 관계있는 세 단어가 나옵니다. '비춰주다', 밝게 하다',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비춰주다(shine)로 번역된 헬라어 φαινω [phaino ; 파이노]와 밝게하다(illuminate)로 번역된 헬라어 φωτιζω [phōtizo ; 포티조]는 모두 빛(light)으로 번역된 φως [phos ; 포스]에서 유래된 동사형 단어입니다.

포스는 '나타나다, 존재하다, 비추다'라는 뜻의 φαω [phao ; 파오]에서 유래된 중성 명사형 단어입니다. 이 포스에서 유래된 파이노는 '빛이 나타나다, 어두움 가운데 빛이 비춰 환해지다'라는 뜻이며 포티조는 '영원 과거부터 다만 존재하여 온 우주에 나타나시고 비추시던 빛으로 비추다'라는 뜻입니다.

또한 세 번째 빛과 관련된 단어인 등(lamp)으로 번역된 헬라어 λυχνος [luchnos ; 루크노스]는 '밝은, 빛나는, 흰'의 뜻을 가진 형용사 λευκος [leukos ; 류코스]에서 파생된 남성 명사형 단어입니다. 오늘의 중점 단어들을 통하여 볼 때 등이신 어린 양은 빛이신 하나님으로 빛을 비추시어 그 성을 밝게 하십니다. 즉 루크노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포스이신 하나님을 파이노하시어 새 예루살렘을 포티조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골3:4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그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여러분도 그 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하십니다. 여기에서 나타나다(manifest)로 번역된 헬라어가 φανεροω [phaneroo ; 파네로오]인데 이 파네로오의 어근이 바로 파이노입니다. 그래서 파네로오는 감추인 것이 드러나다, 실재화되다라는 속 뜻이 담겨있는 '나타나다'로 쓰여지는 단어인 것입니다.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어두운 암흑에 빛이 비추듯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그리스도께서 생명이 된, 그리고 그 생명으로 매일 적셔져서 그리스도화 된 지체들도 함께 발광체로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가운데서.. 이것이 새 예루살렘의 실재입니다.

[지방교회] 제사장의 음식

2018.10.03 15:23 | Posted by 텅빈그릇
소제물 가운데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에게 바치는 화제물 가운데 지극히 거룩한 것이다.(레2:3)
 

아들들과 딸들이 있는 어떤 가정이 있는데 아버지가 자신의 말을 잘들어서 특별히 선택한 한 아들에게만 고기도 먹게하고 빵도 먹게 합니다. 그런데 다른 아들들과 딸들에게는 밥만 먹으라고 합니다. 제가 만약 이 가정의 특별히 선택된 아들이었다면 혼자만 고기 먹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해서 소화도 잘 안되었을 것 같고 반대로 선택되지 않은 아들이었다면 아버지를 원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것이 실제 상황이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39년간 이와 같은 일이 매일 지속되었습니다...

성막은 이집트에서 나온 이듬해 첫째 달 첫째 날에 세워졌습니다(출40:17). 첫째 달 첫째 날은 유월절이므로 성막이 세워진 것은 출애굽한 지 꼭 1 년만에 세워진 것입니다. 성막이 세워진 직후부터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시작되었고 제사에는 제물들이 불살라져서 드려졌는데 하나님께 불살라지지 않는 나머지 부분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 가족 가운데 모든 남자들의 몫이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의 소산을 먹기 전까지는 그들의 유일한 양식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40 년간, 정확하게는 14,370 일간 (40년-신 광야에 도달하기까지의 1개월=39년 11개월) 만나만을 양식으로 먹고 있을 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39 년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고 남은 고기와 떡을 그들의 양식으로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들의 식단을 보면, 고운 가루에 기름, 유향, 소금을 넣은 반죽을 번철이나 화덕에 기름을 넣어 구운 무교병, 수소, 암소, 숫양, 암양, 염소, 어린 암양, 집비둘기 새끼 등이었습니다. 광야에서 구할 수 있는 최상의 메뉴가 바로 제사장의 분깃이었습니다.

어찌 이럴 수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 상황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영 안에서 살며 영을 따라 행하는 이들인 제사장들은 소제와 화목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흠향하실 수 있도록 드리는 한편, 그 나머지를 제사장들의 분깃으로 취합니다. 그리스도라는 양식은 쇠고기나 양고기 따위에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음식입니다.

똑같이 유월절을 체험한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대다수는 만나이신 그리스도만 양식으로 취했지만 우상 숭배자들을 처리한 레위 지파는 제사장 지파가 되어 번제물을 제외한 모든 제물중 하나님께 드리고 남은 부분을 그들의 양식으로 취할 수 있었습니다. 믿는 이들 가운데서도 제사장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들은 매일의 양식이신 그리스도만을 취하지만 제사장으로 기능하는 이들은 디양한 방면의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양식으로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만족을 위한 그리스도(소제물), 교통 안에서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 누림을 위한 화목이신 그리스도(화목제물), 하나님의 백성들의 본성 안에 있는 죄를 위한 그리스도(속죄제물), 하나님의 백성들의 행위로 나타나는 죄들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그리스도(속건제물)께서 제사장들의 양식이 되시는 것입니다.

지방교회, 제사장의 몫

[지방교회] 찬송가-달려갈 길 다 마치고

2018.09.03 07:59 | Posted by 텅빈그릇

https://youtu.be/BGe50PQfX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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